안녕하세요 도시연어입니다.
※시작 전에,
개인적으로 사용 중인 장비들 위주로 작성함을 말씀드립니다.
4'8" ~ 5'2" (약 142cm ~ 157cm)
< 위에서 ' 기호는 ft(피트) " 기호는 in(인치) >
Mountain Stream 마운틴 스트림 낚시에 최적화되고 요즘 시대에 선호되는 스타일(길이)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 B, C로 물줄기를 나누었을 때 A지역
잠시 간략하게 "mountain stream" "계류"가
일컫는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 휨새(Taper) - 낚시대가 휘어지는 모양새. 즉, 낚시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구부러지는 위치를 표현하는 것
[•Fast taper 패스트 테이퍼]
[•Regular taper 레귤러 테이퍼]
제가 계류 산천어 낚시에 주로 사용하는 로드의 휨새.
계류 미노잉에 가장 적합.
[•Slow taper 슬로 테이퍼]
이외 3가지 추가해서 좀 더 세밀하게 분류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준은 기준일뿐.
조구 회사마다 낚시대의 휨새,액션의 표기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낚시대를 고를때는 상세 설명을 잘 읽고 자신에게 적합한 길이, 휨새, 로드의액션 을 확실하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도 저도 모를때는 주위의 평, 웹상에서의 리뷰 등을 참고. 결국 사서 직접 사용해 봐야 된다는 점이 팩트!
낚시대의 액션(강도)은 계류낚시_산천어 대표적 로드 액션인 UL(울트라라이트)~L(라이트) 등은 정확한 기준이 아닌 어종별로 나뉘는 통괄적인 기준 이므로 상대적인 개념으로 표기됩니다. 또한 낚시대 모델명에 액션명이 포함되거나 아닌 경우도 많아 참고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류에서 산천어를 대상으로 하는 낚시대의 액션(강도) 표기는 다른 어종의 낚시대 액션과 차이가 있으므로 차라리 빼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며(제가 사용중인 로드들은 없음) 굳이 표기하자면 예로 Stream의 S를 약자로 SUL / SULX / SL 정도로 계류전용 임을 표기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가 계류 낚시대 추천해주세요"
라고 말했을 때 낚시대의 액션(강도)으로만 두루뭉술하게 추천을 하면 액션이 적혀있지 않은 낚시대와 혼동이 되어 배제하고 알아보는 등 선택에 더욱 어려움을 가져올 뿐 차라리 길이 ft로 추천하는 방법이 좋겠네요
CASKET의 계류낚시 블랭크 비교 참고표를 첨부.
상세 설명이나 이러한 비교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낚시대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결정하고 구매하길 권합니다.
클래식 & 빈티지를 지향하는 제가 사용해본
계류 베이트 릴은 2가지입니다.
계류 미노잉에 참 좋은 릴이었지만 클래식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한번 사용하고 방출되었던 일명 "흑콩"
클래식 외관+튜닝으로 무장하여 계류 피네스, 플립핀 캐스팅 낚시에서 완벽에 가깝다고 느끼는 릴. 우핸들이라 손을 바꿔야 된다면 좌핸들인 2501C도 있으며, 무게 때문이라면 튜닝을 통해 캘커타 콘퀘스트 bfs보다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
Abu) 엠버서더 2500C [릴의 종류 그리고 선택]
※사용해본 릴이 2가지 이며, 블로그 내에 Abu)엠버서더2500C 카테고리가 따로 있기 때문에 릴 부분은 짧게 마칩니다.
2018년 7월 19일(처음 계류 미노잉을 시작한 날) 후로 19개월 정도가 흘렀고 위에 사진은 눈에 보이는 것만 꺼내어본, 제가 지금 까지 사용해본 라인들입니다.(중복도 있음)
19개월 동안 다 쓰고 버린 것 까지 하면 꽤나 많다 생각하지만 제 기준 10점 만점 중에 가장 가까운 라인을 찾는 게 우선 이었습니다.
나일론 라인 3lb로 시작했지만 미노우 밑걸림 시 어느 정도 힘을 가하자 너무나 쉽게 끊어져 버렸고 계류의 복잡한 지형지물에 라인이 쉽게 쓸려 터져 버려 쓸 수가 없었습니다. 제 기준에 3lb는 저수지 무지개송어용 딱 거기까지.
그리고 이토 크래프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조행기란을 뒤적이다 합사+카본 쇼크 리더 5lb 조합을 보고 한동안 잘 쓰고 다녔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단점이 생겼고 가이드가 얼어버리는 계절에는 사용불가.
쇼크 리더라는 새로운 매듭이 생겨 감도 부분에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아무리 간섭 없는 매듭을 해도 가이드에 전해지는 이물감은 캐스팅 내내 지울 수 없었습니다.
다시 라인을 찾아보다 낚시대 회사에서 권장하는 라인과 lb를 확인하고 맞춰서 사용해본 것이 "나일론4~5lb"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만든 낚싯대. 그 낚싯대의 권장 라인. 그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게 있을까요?
라인을 선택함에 있어 본인의 취향도 중요하지만
조구 회사 권장 라인, 추천 lb를 확인하고 꼭 사용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이런저런 라인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을 때 지인은 무조건 카본 4lb만 고집해서 사용했는데 옆에서 잘만 잡긴 했습니다..ㅋ
비록 짧은 기간, 다소 적은 출조 횟수이지만 제가 사용해본 라인중 10점 만점인 라인은
카스켓 나일론 라인입니다.
LB / 직경 (mm)
4LB / 0.165mm, 5LB / 0.185mm,
300m로 판매되며 50m마다 표기되어 있습니다.
라인의 상세 설명은 제쳐두고,
제가 느낀 바 그대로 설명을 하면,
부드러운데 빳빳하다 = 코일링이 거의 없다. 쓸림에 강하다. 직진성이 좋아 소형 미노우 캐스팅도 시원하게 이루어졌다. 였습니다.
좀 더 풀어보면,
무게가 가벼운 미노우 캐스팅도 거짓말처럼 쉬워졌으며, 코일링이 적어 낚시 스트레스는 다운되고 정확도는 업! 슬랙 라인이 줄어 감도와 챔질 시 미스 바이트에 더욱 유리해졌습니다
초 단거리 캐스팅에도 컨트롤만 잘하면 생각대로 미노우가 나가주었고 제가 날렸지만 나가주었다가 좀 더 맞는 그런 라인이다 라고 단정 짓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올라 계류낚시 여행이 한층 더 가볍고 즐거웠으며 라인에 대한 "확신"이란 것이 생겼습니다.
온, 오프라인 매장에 들어가 계류 미노우를 찾아보면 유독 SINKING 싱킹 타입이 많은걸 볼 수 있습니다.
SINKING = 가라앉다. 즉, 빠르게 침하하는 타입의 미노우를 뜻합니다.
헤비 싱킹, 슈퍼 싱킹, 싱킹 등으로 타입이 표기되며 저는 최소 45mm / 3.5g ~ 최고 60mm / 6.5g까지 계류 산천어를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계류 산천어 낚시에 왜? 싱킹 타입 미노우를 많이 사용하는 걸까요?
복잡한 물의 흐름 속에서 버텨내어 중심을 잃지 않고 빠르게 침하하여 바닥, 중, 상 층을 고르게 공략할 수 있으며 비교적 짧은 공략 구간에서도 빠른 물살에 쉽사리 수면으로 오르지 않아 예민한 산천어가 앵글러를 눈치채고 도망가는 확률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라고 체감한 바를 말씀드립니다.
아마, 말은 다르지만 제품 상세 설명에 비슷비슷하게 써져 있는 문구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유명한 메이커의 미노우는 나름 여러 가지 많이 사용해 보았는데 두 가지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전 위 사진의 두 미노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봄, 가을 수량이 넘치지 않을 때나 평소 수심이 얕은 곳에서 유효하며 물속 청태가 매생이를 방불케 하는 시즌에 특효!
업&다운 크로스 모두 유효하며 수량이 많을 때 중심을 잃지 않는 뛰어난 설계와 비거리가 우수! 특히나 장마철에 필수로 사용했던 미노우
미노우 지갑을 이용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 중인 장비들을 토대로
"산천어 낚시 장비와 채비_베이트 미 노잉"
낚시대-릴-라인-미노우 순으로 다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산천어 낚시 [미노잉] (0) | 2020.02.20 |
---|---|
스피닝릴 [프론트드랙,리어드랙의 구분] (0) | 2020.02.13 |
계류 포인트 [출발전 Tip] (0) | 2020.02.07 |
강원도 [영서와 영동의 구분] (2) | 2020.02.06 |
댓글 영역